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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강 그리스도인의 기쁨

정광고무 2008. 8. 9. 08:06

그리스도인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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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한복음 16 : 19-24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 하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로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느니라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 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요한복음 16장 1-4절은 박해에 대한 경고요, 5-11절은 보혜사에 대한 네 번째 언약이요, 12-15절은보혜사에 대한 다섯 번째 언약이요, 16-24절은 유한한 슬픔과 영원한 기쁨을 열거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는 슬프고 따분한 것 뿐이요, 세속 생활에는 즐거움만이 넘치는 것으로 생각되나 때가 이르면 그것이 반대로 된다는 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 세상의 분별없는 기쁨은 잠깐이지만 성도의 지혜로운 슬픔은 기쁨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크리스찬의 즐거움에는 두 가지 특색이 있는데

      첫째로 성도의 기쁨은 빼앗을 자가 없는 기쁨이요,
      둘째로 성도의 기쁨은 온전한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해산하는 어머니가 자녀를 얻는 기쁨 때문에 해산의 고통을 잊어버리듯이 과거의 고통을 잊어버리게 되는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가 생겨 구하면 주시고,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본문에 기쁘다는 말이 다섯 번이나 나오는 것으로 보아 하늘나라의 기쁨은 지상에서부터 시작된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현실을 비관하고 죽어 내세에 가서나 잘살아 보겠다는 신앙은 잘못된 믿음입니다.

첫 번째, 예수 그리스도의 기쁨을 보십시오.

    우리 주님은 가시는 곳마다 고난과 박해와 굶주림이 따랐으나 주님은 어디를 가시든지 기쁨과 사랑으로 충만하셨습니다

1 . 요한복음 15장 11절에 보면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고하였는데 이는 주님이 가지신 기쁨을 우리에게도 주시려는 것입니다.

2. 요한복음 17장 13절에도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저희로 내 기쁨을 저희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고하였는데 이도 주법이 가지신 기쁨을 우리에게 충만하게 주시려는 사랑입니다.

3. 주님은 십자가를 바라도시고도 기쁨의 기도를 드리고, 찬미하며 감람산으로 가셨으니 예수님이 이 기쁨은 하나님께로 돌아갈 기쁨이요(히 12: 2-3), 십자가로 승리하는 하늘 기쁨입니다(골 2: 15).

두 번째, 사도 바울의 기쁨을 보십시오.

1 . 귀신 들린 점쟁이 여자를 고쳐준 대가로 매를 맞고 투옥을 당한 바울은 원망 없이 기도하며 찬송하다가 옥문이 열리며 죄수들이 회개하는 기쁨을 체험하였습니다.

2. 바울이 쓴 빌립도서는 옥중에서 쓴 편지입니다.

그럼에도 기쁘다는 말이 열 한 번이나 나옵니다. 1 장에는 믿음의 기쁨이 있고, 2장에는 교통의 기쁨이 있고, 3장에는 사랑의 기쁨이 있으며, 4장에는 소망의 기쁨이 있습니다.

3. 바울이 기뻐한 때는 호 조건일 때보다는 악조건일 때가 더 많았으니 그 중에 몇 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비밀을 발견할 때마다 기뻐했습니다(엡 1: 5-9).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할 때마다 또 기뻐했습니다 (골 1 : 24). 자신에게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날 때마다 기뻐했습니다. 주님을 존귀케 할 때마다 기뻐했습니다(빌 1 : 20-21). 자기가 세워 놓은 각 곳의 교회가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볼 때 기뻐했습니다. 자신의 질병을 위하여 세번씩이나 간절히 기도하니 가시가 은혜라고 하는 것을 깨닫게 될 때 도리어 기뻐했습니다 (고후 12 : 7).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 받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고후 12 : 10).

세 번째, 하나님을 통하여 기뻐한 사람들을 보십시오.

    다윗이 왕위에 오르자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오벧에돔"에 있는 하나님의 법궤입니다.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하나님의 법궤를 오밷에돔에 두었다가 다윗 성으로 옮겨올 때에 너무 기뻐서 속살이 보이도록 춤을 추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사울의 딸 미갈은 조롱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미갈에게 저주를 내려 평생토록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셨으니 지금도 하나님의 일에 춤을 추거나 은혜 받아 춤을 추는 자를 조롱하면 영육간에 아이를 낳지 못하는 석녀(石女)가 됩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일이나 은혜를 받아서 춤을 출만한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다윗처럼 승리와 성공과 출세를 할 때는 먼저 하나님의 전을 찾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성령 충만한 초대교회는 성도들끼리 모여서 떡을 떼며 기뻐하였다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예수 믿고 하늘의 기쁨을 모르고 사는 성도들일 것입니다.

    사도행전 3장 8절에 보면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는 베드로에게 구걸하려다가 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너는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할 때 벌떡 일어나 성전으로 뛰어가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던 기쁨이 여러분에게도 나타나 좌절과 절망에서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은총의 춤을 추는 날이 오시기를 축원합니다.

1 . 썬다싱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고난을 알게 되자 밤새도록 춤을 추며 "웬 사랑입니까? 웬 은혜입니까?" 하고 기뻐하였다고 합니다.

2 첵코 목사는 조실부모한 후. 깡패의 방종의 생활을 하다가 전도를 받았는데 첫날 밤 철야하며 회개하다가 은혜를 받고 "빌어먹을, 왜 이리 좋은고. 빌어먹을 왜 이리 좋은고" 하며 강대상을 빙빙 돌며 춤을 주었답니다. 후에 그는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어 신유의 큰 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3. 이 호빈 목사님은 교인들과 함께 절하기도를 하는데 40명의 교인들이 옷이 벗겨지는 줄도 모르고 하늘 신비에 도취되어 춤을 추었다고 하며, 한 도순 목사님은 감옥에서도 기쁨과 감사의 찬송을 불러 간수들까지도 큰 감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4. 험난한 생을 살아온 나에게는 여러분과 같은 큰 기쁨의 때는 없었지만 그래도 내 생애에 있어서 제일 기쁜 때를 말하라면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일제 탄압에서 차별대우를 받다가 1945년 8월 15일 해방된 기쁨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1950년 6.25 때 부상으로 5년간의 병원 생활을 통하여 다시 생명을 연장 받아 상이 제대하여 집으로 귀가했을 때의 기쁨과 감격을 잊을 길이 없습니다
    내 나이 26세에 20살의 여자와 박 욕익 목사님의 주례로 고향 교회에서 결혼할 때의 기쁨도 나에게는 큰 것이었습니다.
    신학교의 졸업도 고학을 한 나에게는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목사의 성품과 목사의 얼굴을 갖지 못한 내가 목사의 사명을 받던 날(1963년 3월 16일 정동교회)에서도 나에게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우리 교회를 건축하고 하나님께 드렸던 봉헌 예배도 나에게는 큰 기쁨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최대의 기쁨의 날은 산에서 은혜 받아 춤을 덩실덩실 추고 감격의 눈물을 흘려가며 기뻐하던 그때, 그때처럼 기쁨의 날은 없었습니다.

네 번째, 기쁨의 표현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1 . 사람들은 나이와 성별과 인격과 개성에 따라 기쁨의 표현이 다릅니다.

    어린이가 기뻐하는 표현이 다르고, 어른이 기뻐하는 표현이 다르며, 급한 사람과 느린 사람의 기쁨의 표현이 다르고, 뚱뚱한 사람과 홀쭉한 사람과의 기쁨의 표현이 다릅니다 .

2. 기쁨의 표현을 솔직하게 나타내는 것은 자신과 타인에게 유익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네 가지 개발이 잘 되어 있습니다.

      (1) 육체 개발
      (2) 지식 개발
      (3) 경제 개발
      (4) 감정 개발

    골상학적으로도 한국 여인이 제일 미인형이라고 하는데 세계 미인 대회에 나가면 실격을 못 면하는 것은 다양하고 풍요로운 감정표현, 즉 감정 개발 부족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긴 울고 짜는 드라마를 유독 좋아하다 보니 그럴만도 하겠지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주 안에 있으면서도 기쁨을 모르는 성도입니다.

3. 우리 교회 인사법은 '할렐루야'. '아멘', '승리하세요' 이지만 한국 초대교회 최 봉성 목사님은 인사가 "누구를 만나든지 항상 기뻐하라" 였다고 합니다.

    한번은 신사참배로 감옥에 계실 때의 일인데, 면회오신 사모님에게 "할렐루야 아멘" 하시더니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하시고 면회 끝났으니 가라고 하시며 들어가시더랍니다. 그런가 하면 감옥에서 간수가 고문하며 때릴 때마다 "항상 기뻐하라, 아멘 아멘" 하니 "이 자식 예수로 미쳤다"고하면 "나가라'고 석방 시키더랍니다. 할렐루야 !
    루덜포나드는 옥중에서도 기쁨으로 지내며 그곳을 그리스도의 왕국이라 했습니다. 성도여 ! 우리도 그 어디서나 이렇게 주안에서 기뻐하며 사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인생의 웃음과 적막

    나는 오랫동안 육군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여 인생의 웃음과 적막이란 제목으로 열 두가지의 눈물과 열두 가지의 웃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열두 가지의 웃음이란,

      미소: 여자가 살짝 보일들 말듯 웃는 웃음
      폭소: 남자가 콱 터져 나오게 하하 웃는 웃음
      잠소 :시집가는 색시의 낄낄 웃는 웃음
      장파소: 물결치듯이 허허 웃는 웃음
      접니소: 다정한 이들이 먼 거리서 서로 만나면서 웃는 웃음
      유인소: 여자가 남자 기를 죽이는 웃음
      패소: 실패 중에 웃는 진정한 사나이의 웃음
      꽤소: 우렁차고 남자다운 쾌락적인 웃음
      면필소: 옆으로 흘기며 웃는 웃음
      마소 : 비웃는 마귀 웃음
      무소 : 실컷 웃고 났을 때 눈물이 찔끔 나오는 웃음
      고소 : 괴로운 중에도 소망을 가지고 웃는 웃음

    우리는 성령 안에서 언제나 웃고 감사하고 기뻐하며 사는 생이 되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받는 모든 성도들의 생이 이처럼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섯 번째, 그러면 성도의 기쁨은 무슨 기쁨일까요 ?

    나는 어려서 어찌나 춤을 잘 추었던지 이웃집 노인들이 화로가 망가지도록 화로장단을 치면서 나를 춤을 추게 했다고 합니다. 나는 왜 그리 춤을 추었는지, 무슨 기쁜 일이 있어서 그랬는지 모릅니다. 아마 어떤 기쁨이 있어서가 아니라 돈 몇 푼과 춤을 잘 춘다는 칭찬 때문에 화로장단에 맞추어 그토록 많은 춤을 추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목적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교회 나오면서 확실한 체험이나 어떤 증거가 없어도 기쁨이 있는 것은 뚜렷한 이유가 있습니다.

1 .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로 구속함을 받은 기쁨입니다(요 15 : 16).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 : 18-19). 성도라 칭함을 받게 되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함 받게 된 구원의 확증이 오면 미칠 듯이 기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은 속죄의 기쁨입니다(눅 7: 36, 행3: 19).

    찬송가 446장에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 사람되고 물밀듯 내 맘에 기쁨이 넘침은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심이라" 했습니다. 속죄함을 받으면 스마일 운동을 벌이지 않아도 절로 됩니다.
    일본까지 가서 공부하고 오신 갈월 교회의 모 권사님은 은혜 받고 성도 앞에 나와 간증하면서 "나 같은 몹쓸 것이 용서함 받아서 ···" 하면서 감격의 벅찬 기쁨의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강화 선두교회 서성환 목사님은 집회 중에 제게 와서 간증하기를 자기 아들이 초등 학교 5학년까지 계속 꼴지를 했는데 한번은 생활통지표를 가지고 기쁘게 뛰어와 "아버지 ! 내가 이번에는 꼴찌에서 두 번째 했어"하고 기뻐하며 잠을 다 못 자더랍니다. 자기도 이번에 은혜 받고 기쁨이 왔는데 얼마나 기쁜지 평생의 추수감사절 중 최고로 많이 바쳤다고 하기에 얼마나 바쳤느냐고 물으니 쌀 6말을 드렸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3. 성도의 기쁨은 성령 충만한 기쁨입니다(요 16 :22, 갈 5:22).

    뚜렷한 증거는 없어도 찬송하고 싶고 성경을 보고프며, 기도하고 싶고 전도하고 싶으며 헌금하고 싶은 것은 거듭 난자가 누리는 성령 충만의 기쁨입니다(요 3 : 3- 5).

4. 성도의 기쁨은 모든 근심 걱정을 주께 맡겨 버린 기쁨입니다.

    행사를 맡기고 소망적 기도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너희 짐을 맡기라고 하셨습니다(시 55 : 22). 너희 길을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시 37 : 5). 너희 염려를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벧전 5 : 7). 너희 몸을 맡기라고 하셨습니다(롬 12: 1- 2).
    유용성 목사님이 원서교회에 부임하셨을 때의 일입니다. 사모님은 교회는 약하고 6남매와 노모를 생각하니 잠을 이를 수 없어 기도하는 중 개편 찬송 440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가 절로 나와서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는 간증을 듣고 산상집회를 인도하고 오는 중 그 사모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내 마음속에 "너도 그를 지키라"는 성령의 감동으로 산상집회에서 받은 사례비를 몽땅 드리고 온 경험이 있습니다.

5. 성도의 기쁨은 사명이 확실해진 기쁨입니다.

    우리 감리교단의 신 광수 목사님은 빈손으로 결혼하시고도 사명감의 기쁨으로 사시는 분인데, 하루는 나환자촌에서 수요일 예배 후 갖가지 가구를 갖추어 놓고 사는 형제의 집을 다녀와서도 그 집보다 우리 집이 좋은 보화가 많다고 하시며 우리 가정에는 건강이 번쩍번쩍, 그리스도의 평화가 번쩍번쩍, 기쁨이 번쩍번쩍, 사명감이 번쩍번쩍한다고 하시면서 사명에 불타 일하시더니 지금은 내적으로, 외적으로 다 번쩍번쩍하게 빛내며 성실하게 일하시는 좋은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할렐루야!

6. 성도의 기쁨은 영의 문제가 해결됨으로 세상 문제가 해결되는 기쁨입니다

    강원도 홍천군 시동교회에서 어떤 노인에게 "예수 믿으세요" 하고 전도했더니 "나는 소주를 먹어도 취하지 않는데 교인들은 감주에도 취해서 소리를 하니 그런 싱거운 예수를 어떻게 믿겠소? " 하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여 교회에 와서 성도들에게 알아보니 교회를 건축하고 봉헌식 후 성도님들끼리 떡과 감주를 마시며 감격의 찬송가를 부르는 것을 보고 하는 말 일게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다시 그 노인에게 찾아가 "할아버지, 그것은 감주에 취한 것이 아니라 성령에 취해서 찬송을 한 것입니다."라고 설명해 드렸습니다.

7. 구원의 소망이 확실해진 기쁨입니다(살전 1 : 5,요일 1 : 1 - 2, 5 : 10, 고후 5 : 5).

    천당을 보여 달라고 기도하던 할머니가 "지옥 가도 좋다, 지옥 가도 좋다" 하시며 찬송하여 이유를 물으니 "천국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더니 주의 음성이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면 족하지 않느냐?" 는 음성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이 평화와 기쁨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했습니다(요 14 : 27).

    이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은 기쁨은

      첫째로, 육체적 조건을 초월한 기쁨입니다. 병자나 불구자나 가난하거나 곰보이거나 외적 조건을 초월한 기쁨이옵니다.
      둘째로, 환경을 초월한 기쁨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보십시요. 감옥의 사도 바울을 보십시오 .
      셋째로 시간을 초월한 기쁨입니다. 어떤 사람은 복권을 산 것이 당첨되어 너무 기뻐서 죽었다니 아마 지옥에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나라의 기쁨은 죽음을 부르는 기쁨이 아니라 살아서 천국 가는 기쁨입니다.

    어떻게 이 기쁨을 얻을 수 있을까요?

      첫째, 회개하여 열매를 맺으십시오.
      둘째, 목숨 걸고 기도하십시오.
      셋째,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십시오 (계1 : 3).
      넷째, 순종과 복종하십시오(히 13 : 17).
      다섯째, 절대 믿음으로 전진하십시오(히 11 : 1-6).

    그리하여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성도의 기쁨을 누리며 살다가 영원한 기쁨이 가득 찬 영생의 나라에 참여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