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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상 믿음의 생활 안내 12 / 기독교의 신관 (요1:1-18)

정광고무 2008. 8. 15. 11:01

지상 믿음의 생활 안내 12 / 기독교의 신관 (요1:1-18)

우리

기독교는 종교를 초월한 생명의 길이요 삼위일체의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다.그런데 이 삼위일체 신 관에 대하여는 상당한 논란과 이단자들의 공격이 있으므로 우리들은 이 시간을 통하여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연구해 보기로 한다.[ 위일체(三位一体) 또는 삼중현현을 말하는 것이며 위는 인격의 표현이다.「 독교 대사전」)

아마 성경에서 가장 어려운 진리가 있다면 삼위일체 하나님에 관한 것이 아닌가 한다. 삼위일체라는 용어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소개하는 말씀은 여러 곳이 있다. 우리는 세 분이 어떻게 한 하나님이 되시는지 이해를 할 수 없으며 설명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말씀이 세밀하게 설명을 하여 주는 것도 아니다. 사실 창조자가 피조물에게 자기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할 의무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 자체만으로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지 인간에게 이해가 되었기 때문에 위대해지시는 분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해서 아무 것도 몰라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성경 말씀이 가르쳐 주는 범위 안에서 알고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이 그어 놓은 선 안에서 하나님을 정확히 알자. 그리고 경배하며 순종하자. 저 하늘나라에서 그분을 직접 만나게 되는 그날까지.

 

1.삼위의 하나님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고후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 지어다

 

a. 여호와 하나님 - 하나님의 본체가 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실존의 존재이시면서도 모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항상 우리 곁에 계시는 분이시다.

 

신6:4 이스라엘아 들으라 !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엡4:6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b. 예수 하나님 - 하나님의 지체가 되시는 분이시다.

고전8: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엡4:6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c. 성령 하나님 - 하나님의 마음이 되시는 분이시다.

엡2:18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엡4:4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하나님의 명사는 복수로써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한 하나님으로 표현했으며, 이 명사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로 기록 되어 있는 것이다.

2. 삼위일체라는 말의 뜻

 

(1) 삼위라는 말

희랍어 - 트레이스 휴포스타세이스

라틴어 - 트레스 페르소나에(Tres Personae)

영어 - Three Persons

우리말 - 삼위

* 이 말의 뜻은 셋이 따로 따로 독립된 존재로 있다는 것

(2) 일체라는 말

희랍어 - 미아 우시아

라틴어 - 우나 수브스탄티아(una substantia)

영어 - one Substance

우리말 - 일체

* 이 말의 뜻은 위에서 말한 세 분이 각자의 독립적 인격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 본체는 하나라는 뜻이다. 본체가 동일하다든가 유사하다든가 동질적이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라는 뜻이다.

 

3. 삼위일체의 의의

우리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알아보려고 하면 먼저 그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을 연구비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몸,마음,행동/뼈,근육,골수 - 삼위일체는 문맥을 믿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의 인격으로 표현하여 창조와 생각과 주권과 주관과 사역과 영광과 구원과 심판 등이 한분의 하나님에 의한 것으로 볼 때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세분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그 반대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각각 다른 인격으로 표현할 때는 삼위일체의 한분이신 하나님으로 표현할 수 있다.

 

4. 삼위일체신의 역할

(1) 성부는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그것을 주관하시고 또한 인류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서 그가 약속한 신국을 완성케 하시는 일을 하신다. 이 일은 성자가 하시지 않는다. 따라서 성자이신 예수를 창조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2) 성자는 이 역사 안에 구체적인 인체를 가지고 나타나셔서 지상생활을 하시다가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다가 부활하셨다. 그러한 생애를 통하여 그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가 되셨고 인류의 죄를 위한 대속적 죽음을 가지셨고, 모든 사람의 구주가 되셨다. 이 일은 그리스도에게 부과된 임무였다. 성부나 성령이 인간의 몸으로 나타나시거나 십자가를 지시거나 부활하시는 일은 하시지 않는다.

(3) 성령은 그리스도가 승천하신 후 세상에 남아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신도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역사하시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성장케 해서 장차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때까지 역사 안에서 일하신다. 이것이 성령에게 부여된 특유한 일이다. 성부나 성자가 그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4)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일체라는 말을 생각하면서 3위의 역할을 생각해야 한다. 즉 성부가 창조를 하실 때 성자가 전연 관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성부의 창조시에도 성자 안에서 창조했다고 한다(요1:3, 골1:16). 성령도 이미 그 때 거기에 임재했다(창1:2). 성자가 중보자로서 역할을 하실 때에도 예수님은 언제나 성부와 대화를 하셨다(요17:5). 그가 세상에 오신 것은 성부의 파송을 받아서 온 것이다(요7:28,29). 성령이 교회사 시대에 역하하실 때에도 언제든지 성부와 성자가 뒤에서 같이 역사하신다. 성령은 우리를 위해서 성부에게 기도하신다(롬8:26,27). 우리에게 믿음을 일으켜 주고 자유도 주신다(고후3:17). 이와 같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언제든지 같이 역사하신다.

 

5. 성육신의 의의

우리들이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생각할 때 흔히 인간의 방법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의문을 품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울로 달아 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빚이기 떼문에 흑암을 제외한 모든 곳에 존재하며 천지에 충만하심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존재는 마치 공기와 같이 비유할 수 있는데 공기가 고무 보트 속에 들어가면 사람으로 강을 건너게 하는 것과 같이 예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오셔서 인간을 구원하셨으며 고무 보트 속이 수소로 바뀌면 공중으로 올라가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 승천하신 것이다.그리고 공기중의 일부가 보트 속으로 들어갔다 하여 공기가 둘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인 것처럼 예수님과 하나님은 하나인 것이다. 인간의 사고방식이나 생각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오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한 분만 믿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