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에 기록된 예수님
예수그리스도와 이사야와의 관계
예수그리스도는 자신에 대하여 ‘모든 성경(오늘날의 구약)’이 증거하고 있고(요한복음5:39), 특히, 선지자 ‘이사야’의 입과 모세의 기록과 시편을 통해서 예언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눅 24:27). 오늘은 이사야서에 기록된 예언들과 예수님께서 인용한 말씀들을 중심으로 서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눅24:25-27절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눅24: 44-48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예수님의 말씀 속에 동원된 어휘(語彙)나 어조(語調) 등은 이사야 선지자의 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예컨대, ‘화 있을진저’라거나, 심판 시 하나님에 의해서 많은 사람들이 ‘살육’당한다고 선포하며 ‘살육’이란 매우 껄끄러운 어휘를 함께 사용한 점이나 포도농사 짓는 일과 양(羊)치는 일을 하나님과 백성과의 관계로 빗대고 있는 수사(修辭) 등이 그것입니다.
또한, 겉을 꾸미는 자들의 위선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점이나, 어린이,고아, 가난한 자, 약한 자, 과부, 여성 등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점이나, 사회 정의를 강조한 사실과 하나님의 공평한 심판이 있다는 사실에 대한 확고한 믿음 등도 같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본체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이사야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뜻이며, 동시에 이사야서(書)가 예수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바꿔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행적을 중심으로 기록하고 있는 이들(마태・마가・누가・요한)과 예수그리스도 자신은 이사야의 말, 곧 그 기록을 직간접으로 인용하여 말하기를 즐겼습니다. 성경에서 파악한 바로는, 적어도 아홉 건 이상의 예수님의 활동이 이사야의 입을 통해서 예언된 것이라고 강조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예수그리스도를 알려면 이사야부터 먼저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예수그리스께서 가장 신뢰했던 선지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이사야선지자가 아니겠느냐" 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성경의 판단을 입증해 보일 수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말씀과 그의 제자들의 기록들을 일일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이 제시하는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한 기록들과 그것들의 출처이기도 한 이사야서의 기록 사이에 어떤 상관성이 있는지를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할 것입니다.
단적으로 말해 이사야가 예언한 대로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계획대로 예수그리스도가 움직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마태가 이런 기록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이사야서에서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이사야 9:1).라는 기록이 먼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태의 이런 기록에는 이사야의 다음 구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곧,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이사야42:1~4).”가 그것입니다. 이를 인용함은 성령께서 인용하게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예수님 본인도 자신의 행위나 사람들의 마음이나 행태까지도 이사야의 기록으로써 예언된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생활하고 움직이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수님의 이런 말씀은 이사야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이사야6:9~10).”라는 구절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그리스도가 읽은 위 구절이 이사야의 예언에 있는가? 물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그 구절이 예수의 출현과 임무를 예언한 것일까요? 아니면, 예수그리스도가 이사야의 기록[예언]대로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의 역할을 스스로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피하는 대신에 관련된 이사야서의 다음 구절을 제시합니다.
요한이 이사야의 기록으로 인용한 ‘주여, 우리에게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뉘게 나타났나이까?’라는 문장은 이사야서 제53장 1절의 기록 그대로입니다. 곧,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이사야 53:1)”에 근거하였습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팔[肱]’이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능력을 발휘하는 도구로서 상징화된 말(이사야 30:30, 30:32, 33:2, 40:11 외 다수)입니다.
그리고 요한이 이사야의 기록으로 인용한 ‘저희 눈을 멀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라는 문장은 이사야서 제6장 10절의 기록에 근거하였습니다. 곧,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이사야 6:10).” 그것 입니다. 주의 성령이 아니시면 말씀을 믿을 수도 깨닫지도 못하는 것을 현재에도 많이 봅니다.
②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예비하리라(마가복음 1:2). ③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누가복음 3:4). ④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요한복음 1:23).
성경은 이미 면밀한 분석과 정확한 판단을 따지기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의 성향을 아시기에 오늘날 과학으로써, 또한 고고학 발굴로써 현격하게 증명되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비밀들을 이사야서를 비롯하여 시편 등을 포함한 오늘날의 구약성경에 남겨두셨으며, 그 자체가 예수그리스도가 오시는 것을 기록한 성령의 작품인것은 이미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증명된바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을 대할 때 기록된 말씀에 대한 이해는 성령의 인도 하심을 받아야만 해석이 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해주시고자 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깨닫게 됩니다. 이제는 다시 오실 우리 주님의 재림에 대한 예언서의 성취만을 남겨둔 싯점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말씀을 배우고 확실한 일에 거하기 위하여 오늘은 예수그리스도와 관련된 말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는 성경 말씀을 바르게 배우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라 살아가는 아름다운 믿음의 덕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작은 예수로써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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