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자료

[스크랩] 성경공부 - 기독교의 성령관

정광고무 2014. 5. 9. 23:22

기독교의 성령관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한I5:26)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한16:7)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찌어다(고후13:1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에 저는 <기독교의 성령관>이라는 제목으로기독교에서는 성령을 어떠한 분으로 보고 또 성령께서는 어떠한 일을 하신다고믿는가 ? 등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성령님을 인격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성령께서 인격을 가지고 계시다는 말은 성령께서도 독자적으로 생각하시고판단하시고 행동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이 성령의인격은 교회 역사에서 오랫동안 부인되어 왔습니다 성령은 독립한 인격이 아니고 다만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단순한 세력이나 능력이나 감화력 뿐이라고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후325년 니케야 회의에서 성령의 인격성과 성령도 신앙의 대상이라는 것을 확정하였습니다. 그 뿐 아니라 성경은분명히 성령의 인격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1) 먼저…성령께서 주체가 되어서 활동하시는 기록들이 많이 있습니다.

막1:12, 요한16:13, 행8:29, 로마8:16, 고전2:10, 계2:7, 14:13등에 보면「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님은 주격적(主格的)으로 역사하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2) 다음에…성령께서는 인격적으로 여러가지의 역사를 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감동하시고(마가12:36) , 지시하시고(누가2:26) ,가르치시고(요한14:26), 증거하시고(요한15:26. 히10: 15). 말씀하시고(행21:11, 딤전4:1),도우시고 · 탄식하시고 · 간구하시고(로마8:26). 인도하시고(갈5:18). 근심하시고(엡4:30). 이러한 일들을 하십니다. 그런데 이런 일 등은 다 인격을 가지신 분 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을 하시는 성령께서는 곧인격적 존재이시라고 확언할 수가 있습니다.

둘째로…성령님은 제 삼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로 계십니다. 마태28:19에 보면 예수께서「너희는 가서…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라고 말씀하셨고. 고후13:13에 보면 축복하는 언사(言辭)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 분 계신 것이 아니고 삼위일체이시며 또 성령께서는 제 삼위로 계신 것을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제삼위로 계신다고 해서 성부나 성자보다 격이 한 단 낮으시다거나 권능이 좀 부족하시다거나 영광이 덜 찬란 하시다거나 절대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는 세위를 가지고 계시나 본체는 하나이시기 때문에 그 권능과 영광은 동등하십니다. 그러므로 신조(장로회) 제 삼조에 보면 「하나님의 본체에 세 위가 계시니 이 세위는 한 하나님이시라 본체는 하나요 권능과 영광이 동등하시다」라고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우리는 성경으로 분명히 인식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우리는 성령을 하나님으로 모시고 성령께기조하고 성령을 찬양할 수가 있습니다.

(1) 먼저…행전5:3-4에 보면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어둔 것은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거짓말 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성령을 속인 것은 하나님께 거짓말 한 것이라고 하였으니 성령을 하나님이라고 안정한 것이 분명합니다.
(2) 다음에…딤후3:16에 보면「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감동하시는 역사는 성령께서 하시는 것인데 성령께서 감동하신 것을 하나님의 감동이라고 하였으니 이 말씀 역시 성령을 하나님이시라고 인정한 말씀에틀림이 없습니다.
(3) 또…마태28:19에서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라 하였고 고후13:13에서는「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라고 하여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다 같은 하나님의 반열에 놓은 것을 보아서 성령도 성부 성자와 같이 하나님이신 것을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도 하나님으로 믿고 기도하고 그에게도 찬양을 드립니다. 찬송가 177장에 보면 「성령이여 강림하사 나를 감화하시고, 성령이여 강림하사 크신 권능 줍소서」라고 성령께 기도하고 그를 찬양하는 찬송을 부르고있습니다.

셋째로…성부. 성자와 성령과의 관계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성부는 누구로 말미암지 않았고 낳으신 바 되지도않았고 나오시지도 않으며, 성자는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영원히 낳으신바 되셨으며, 성령은 아버지와 아들에게서 영원히 나오신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2장 제3조 참고>

(1)출애굽기3:14에서 성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영원 자존자이시기 때문에 누구에게 지으심을 받으시거나 나시거나 나오시거나 하시지 아니하셨습니다.

(2)그러나 성자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께서 낳으셨습니다. 행전13:33과 히브리1:5에 보면 각각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라고 말씀하여서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하나님을 낳으신 것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 히브리서5:5도 참고>

(3)또 성령은 성부 · 성자로부터 나오시는 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한15: 26과 16:7 에 보면 각각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보혜사 성령께서는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고 또 예수께서 보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신다고 하는 교리가 성립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후589년에 제정된 콘스탄티노플 신경에서는 「우리는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는 성령을 믿나이다」라고 신앙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네째로…성령께서 하시는 일(성령의 사역)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성령에서 하시는 사역은 수없이 많습니다마는 그것을 다 말씀드릴 수는 없기 때문에 그 중에서 중요한 것 몇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먼저…천지만물 창조에서 성령께서 하신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창세기1:1 에서「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하나님 즉, 엘로힘이라는 말은 하나님들이라고 하는 복수명사입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하나님들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하였을까?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몇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마는 우리는 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복수는 성부 · 성자 · 성령 (성삼위)의 복수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을 합니다. 그러니까 성삼위께서 공동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성령의 창조 역사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창세기 1:2에 보면「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라고 말씀하였고 시편104:30에서는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성부, 성자와 같이 창조 역사에 공동으로 참여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2) 다음에…인간 창조에서 성령께서 역사하신 것을 말씀드겠습니다.

창세기1:26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의 우리라고 하는 이 복수 대명사도성삼위의 복수를 의미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성삼위가 공동으로 역사하셔서 사람을 지으셨으니 성령께서도 여기에 동참하신 것에 틀림이없습니다. 또 창세기 2:7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라고 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시는데 흙으로 만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생명의기운을 불어 넣으니 사람이 살아 있는 영혼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살아있는영혼이라는 말은 육신을 가진 영혼이 되었다는 뜻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성령께서도 공동으로 역사하신 것이 틀림없습니다.

(3) 그 다음에…성령께서는 성경 저자들에게 감동하셔서 성경을 기록하도록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는 말을 「성경영감」이라고 합니다. 성경영감은 성경 자체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딤후3:16과 벧후1:21에보면 각각「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예언은 언제든지…오직성령의 감동 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이 성경은 우리의 신학과 신앙과 생활에 관하여 정확무오하고 유일한 법칙이요 원리요 근거라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4) 또 그 다음에…성령께서는 창조주의 무소불능하신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예수께서 나시게 하셨습니다.

마태 1:20에 보면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라고 말하였습니다. 「성령으로 된 것이라」는 말씀은 마리아가 잉태한 것은남녀간의 관계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오직 성령의 절대적인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성령은 이와 같이 위대하신 일 전능하신 일도 하셨습니다.

(5) 또 다시…성령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는 역사에 중요란 일을 하십니다.

많은 신학자들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서정 (순서 ·과정)의 처음부분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거듭나게 하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한문식 용어로는 소명(召命).중생(重生)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도 물론 성령께서 역사하시지마는 특별히 거듭나게 하시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의 역사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도 요한3:5에서 「…사람이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에베소 1장에 보면 인간의 구원 사역에서 성부 하나님은 창세전에 예정하시고, 성자 하나님은 피 흘려서 구속하시고. 성령 하나님은 인쳐서 보증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구원이 확실하다고 도장을 찍어서 보증하여 주셨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6) 한 가지 더…성령께서는 교회를 설립하시고 유지하시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신약 교회는 오순절에 성령 강림하실 때 시작되어서 교회가 차츰차츰 발전하고유지되어 오고 있는데 이러한 모든 과정은 다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행전 20:28과 계시록2:7,11,17.29, 3:6.13.22 에 보면 「…성령이…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주로 성령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항상 교회를 다스리시며 교회에말씀을 주시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결 론

이상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성령께서는 인격을 가지신 제 삼위의 하나님 으로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는데 천지 만물 창조와 인간의 창조 구원 사역에 동참하시고 성경을 영감하시며 예수께서 동정녀의 몸에서 나시게 하시고교회를 세우셔서 그 발전과 유지에 역사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성령은 이러하신 분이신 것을 기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성령의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서우리는 성도(聖徒)의 사명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운영자 예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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