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고속동조의 이해와 입문기 X동조
플래시의 고속동조를 이해하기 전에 바디의 X동조를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대부분의 보급기(입문기)는 X동조 한계 값이 1/200초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DSLR카메라는 셔터를 눌렀을 때 노란색의 선막이 열리고, 노출된 이미지센서가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기록하고, 빨간색의 후막이 닫히면서 촬영이 끝나게 됩니다. X동조는 바로 이 카메라의 선막이 완전히 개방되어 이미지센서가 100%노출되었다가 후막이 완전히 닫히면서 이미지센서를 다시 전부 가릴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 시간을 최대로 짧게 할 수 있는 시간이 1/200초 인거죠. 고급기부터 대부분 중급기까지의 X동조가 모두 1/250초입니다. 선막을 완전히 열어서 후막을 완전히 닫을 때까지의 시간을 최대 1/250초 까지밖에 만들 수 없는 이유는 기계의 물리적 한계(기술적 메커니즘)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노란색과 빨간색은 선막과 후막을 구분해서 이해하시기 좋게 임의로 색상을 정했습니다)
그렇다면 1/4000초, 이런 사진은 어떻게 찍히는 걸까요? 아래 이미지와 같이 선막이 열릴 때 후막이 바로 따라 붙으면서 셔터속도를 짧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지 센서는 선막과 후막 사이에 들어오는 빛을 따로따로 나누어 기록하고 이 것을 붙여서 하나의 사진으로 완성하게 되는 것이죠. 셔터 스피드가 빠를 수록 선막을 따라 붙는 후막의 차이가 더 좁아 지겠죠.
자, 이제부터 플래시의 고속동조 부분입니다. 입문기들은 대부분 1/200초가 최대 X동조 값이니까, 1/200초 보다 더 빠른 셔터스피드의 촬영에서 플래시를 발광할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1/500초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선막을 후막이 바짝 따라 붙어 가게되고 이미지센서는 빛의 정보를 나누어 기록하게 됩니다. 고속동조가 지원되는 플래시는 아래처럼 선막이 열리는 순간 터져서 선막과 후막이 훑고 지나가는 동안 계속(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어쨌든 셔터가 닫힐 때까지는 섬광지속[4ms]) 플래시를 발광하게 해 주는 것이죠. 고속동조가 지원이 안되는 플래시는 맨 아래 왼쪽처럼 선막이 완전히 열린 후 터져주기 때문에 후막이 이미 빠르게 다가오고 있어서 사진이 일부분만 밝게 나오는 것입니다. 후막이 닫히기 직전의 상황인데 일부분만 플래시가 먹히는 부분이 맨 아래가 아닌 윗부분인 이유는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상이 거꾸로 센서에 닿기 때문입니다.^^
고속동조는 바디와 플래시가 둘 다 기능이 있어야 하고, 동시에 작동해야 합니다. 고속동조는 중급기 (D80, D90, D7000, D7100 이상) 이상에서 가용합니다.
왼쪽은 고속동조가 안되는 플래시 발광(1/500초)입니다. 오른쪽은 고속동조가 되는 플래시 발광(1/500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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